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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반 ‘음원 사재기 논란’ 해명…“의심받을 사람이라 미안”
엔터테인먼트| 2020-03-06 10:07
가수 오반 [오반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뉴스24팀] 가수 오반(본명 조강석·23)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6일 오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처받고 싶지 않다.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거짓이 아니다”라며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 미안하다. 죄송하다. 하지만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6일 가수 오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 [오반 인스타그램]

이는 지난 5일 발매된 오반의 디지털 싱글 ‘어떻게 지내’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코, 아이유 등 쟁쟁한 경쟁 가수들을 제치고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음원 사재기 논란이 제기됐다.

오반의 사재기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가수 숀이 피처링한 ‘20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가 41위에 진입한 뒤 7위로 급상승해 사재기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소속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모욕적인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다.

2017년 싱글 ‘과일’로 데뷔한 오반은 이후 ‘진짜를 꺼내봐’, ‘그 영화의 주인공’ 등 여러 곡을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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