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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코로나19로 팬들과 접촉 어려워…매우 아쉽게 생각”
엔터테인먼트| 2020-03-09 09:55
9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최지만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뉴스24팀] ‘G-머니’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들과의 소통이 어렵게 되자 아쉬움을 전했다.

9일 최지만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주의사항을 발표했다”며 “불행하게도 야구 팬들과 선수와의 소통 방식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될 것 같다. 경기 전 또는 후에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지 못하게 되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안으로 미리 야구공에 사인해서 가능한 한 자주 팬들에게 던져 줄 것”이라며 “야구팬들께서 이런 사전 주의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선수와 팬 모두를 보호하는 방법이란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저는 팬이 없는 야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리 모두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스프링 캠프를 찾은 팬들과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선수단 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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