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청 전경. |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은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농촌형 교통모델(마을버스)을 오는 16일부터 운행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마을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마을버스 수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위탁 운영업체로 동해상사고속㈜)을 선정했다.차량 3대(15인승 현대 뉴-카운티)를 구매·기능보강을 완료했다. 좁은 도로 운행이 가능하다. 1일 4~5회 고정노선형 순환 운행한다. 농어촌버스 주요 환승 거점까지 연계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간성·거진·현내 3개 읍·면 8개 노선으로 흘리, 어천·해상, 장신2리, 동호리, 탑동리, 석문리, 산북리, 배봉·명파리 구간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이 적용돼 성인 1400원, 중·고등학생 1120원, 초등학생 700원이다. 교통카드 사용 시 요금이 10% 할인되나 교통카드 단말기가 오는 4월 13일 설치될 예정이다.그 이전까지는 현금만을 사용해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후에는 교통카드 사용과 현금 사용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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