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화성시, ‘꽃 선물하기 캠페인’ 화훼농가 응원
뉴스종합| 2020-03-11 11:21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시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꽃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억5000만원을 들여 116개 사무실에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꽃다발과 화분을 각 주 1회, 월 1회씩 공급하는 ‘꽃 생활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꽃 선물하기 캠페인’도 진행해 총1232개 미니꽃다발을 판매해 370여만원 수익을 올렸다.

화성시청 전경.

시는 지난해 대비 30% 미만으로 출하 절벽을 격고 있는 화훼농가들이 하반기 영농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해 전체 120여 농가 중 전업농 110여 농가에 자재비 총 1억1000만원을 보조하기로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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