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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식 거래 현황 한 눈에”…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2.0’ 공개
뉴스종합| 2020-03-11 11:45

메인 화면서 ‘전체 종목 리스트’·‘인기 종목’·‘이용자 관심·보유종목’ 확인

종합적 투자 판단 위한 뉴스, 공시 정보, 비상장 기업 상세 정보 한눈에

[두나무]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두나무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증권플러스 비상장 2.0’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메인 화면은 이용자 친화적으로 대폭 수정됐다.

두나무는 전체 종목수와 등록된 ‘팝니다×삽니다’ 게시글 수 등을 화면 상단에 표시해 당일 비상장 주식 거래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통일주권이 발행된 국내 비상장 기업 약 4000여개의 비상장 종목 전체 리스트와 이중 인기 검색·키워드·거래 기준별 종목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심종목’, ‘보유종목’ 메뉴를 이용하면 나만의 종목 리스트를 만들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종목 관련 뉴스 및 공시정보, 종합적인 투자 판단에 필요한 비상장 기업 정보도 상세 제공된다.

두나무는 회사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 최근 5년 손익 및 재무제표 현황을 정리한 차트, 발행 주식 현황 등이 일목요연하게 보이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약 2000개 이상의 기업 종목 정보를 제공해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비상장 주식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가총액 계산기, 주간 공모 일정 및 상장 추진 현황을 보여주는 IPO 정보 등 활용도 높은 메뉴도 신설했다.

‘팝니다×삽니다’ 게시판은 이용자들의 닉네임과 안전거래 회원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판매자의 주식 보유가 확인된 확인매물만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안심할 수 있는 비상장 주식 거래 환경 제공을 목표로 크게 기업·시장 정보 강화, 게시글 탐색 효율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성 개선을 진행했다”며 “새로워진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기존 비상장 주식 투자의 장애물이었던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거래 안정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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