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공항철도, 코로나19 극복 임직원 성금 2000만원 전달 ‘훈훈’
뉴스종합| 2020-03-11 15:07
공항철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공항철도는 위생‧방역 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주민과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538명의 정성으로 모은 코로나19 특별성금 2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항철도 임직원들이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과 지난 3일부터 별도로 모금한 코로나19 특별성금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국가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에 선뜻 동참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일년 365일 동안 매일 1000원씩 기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36만5000원을 낸 직원도 있어 성금에 공항철도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겼다.

김한영 사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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