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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확산에 클라우드·문서 보안 솔루션 문의 급증
뉴스종합| 2020-03-12 10:45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문서 보안 솔루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재택근무 확산 추세와 맞물려, 지난 2월 자사 문서중앙화 솔루션 ‘인터넷디스크’와 ‘시큐어디스크’ 도입 문의가 전월 대비 200%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기업 내부 자료를 개인 PC 및 이메일·클라우드 저장소 등이 아닌 중앙 서버를 통해 통합 관리해 자료의 유출 및 유실 방지를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회사 주요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내부 자료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근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이스트시큐리티는 구축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인터넷디스크’와 문서중앙화를 통한 내부 자료 유출 방지 솔루션 ‘시큐어디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디스크는 인터넷익스플로러(IE), 크롬 등 브라우저를 통해 ‘웹 오피스’에 접근해 저장된 문서를 열람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개인, 부서, 공용, 폴더 공유 기능을 통해 안전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시큐어디스크는 사내 문서를 윈도우 탐색기와 연결해 개인 PC에서도 회사와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시큐어디스크는 모든 자료를 중앙 서버로 이관 및 저장하고, 외부 매체로의 데이터 저장을 원칙적으로 차단해 문서 유출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한다.

이스트시큐리티 제품관계자는 “고객사들이 재택근무 중에도 업무 효율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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