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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인도네시아 법정 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
뉴스종합| 2020-03-12 12:10

[람다256]

[헤드경제=신동윤 기자]람다256이 인도네시아 스테이블코인 운영사 ‘루피아 토큰’과 파트너십을 맺고 법정 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람다256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루니버스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의 첫 적용 사례다.해당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업비트 인도네시아 거래소(종목명: IDRTL)에 상장돼 거래 중이다.

루피아 토큰은 지난해 설립됐다. 인도네시아 법정화폐와 1대1로 페깅(고정)되는 첫 번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머니 프로젝트다. 플랫폼 내 1개의 토큰(IDRTL)은 플랫폼 내에서 항상 1루피아(IDR)로 교환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보안, 투명성, 크로스보더 트랜잭션 등의 특성을 활용해 글로벌 디지털 루피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 중이며, 특히 ‘무역 금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루피아 토큰 제스 소에토요(Jeth Soetoyo) 대표는 “루니버스 블록체인 상에서 개발된 루피아 토큰은 타 블록체인 대비 최고수준의 속도 및 성능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체감하는 트랜잭션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며 “루니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내 디지털 머니의 확산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권호 람다256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디지털 머니로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은 중국을 더불어 스웨덴, 노르웨이,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및 시도되고 있다”며 “루피아 토큰이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기업 주도형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머니로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 루니버스는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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