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통신
SKT ‘점프 AR’,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아이들에게 가상놀이터 역할 ‘톡톡’
뉴스종합| 2020-03-12 12:31
SK텔레콤은 점프 AR(증강현실) 앱의 ‘AR 오픈갤러리’ 서비스가 공개된지 2주만에 약 3000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는 어린이들은 AR 동물을 배경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진을 올리면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SK텔레콤의 ‘점프 AR’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밖에 나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손안의 가상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점프 AR(증강현실) 앱의 ‘AR 오픈갤러리’ 서비스가 공개된지 2주만에 약 3000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12일 밝혔다.

AR 오픈갤러리는 점프 AR 이용자들이 찍은 AR 기반 동물 사진 및 영상을 업로드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진과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AR 오픈갤러리 서비스의 인기에 대해 동물의 모션을 자연스럽게 AR 기술로 구현해 동물들의 생생하고도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는 어린이들은 레서판다나 알파카, 웰시코기 등 귀여운 AR 동물을 배경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진을 올리면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오픈 갤러리에 공유된 사진 중에는 아이들이 집안에서 AR 동물들과 함께 놀고 있거나, 거실이나 이불, 식탁 등의 소품을 배경으로 AR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점프 AR에 AR 동물원 소식을 전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동물 인기 투표인 ‘점프 배틀’ 등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AR 동물원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