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슈퍼컴 5호기 누리온,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게 활용한다
뉴스종합| 2020-03-12 12:53
KISTI가 운용하고 있는 슈퍼컴퓨터5호기 누리온.[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연구자들도 KISTI의 슈퍼컴퓨터 누리온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KI(KISTI Intelligent)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12월 오픈한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연산속도 25.7페타플롭스를 구현하는 세계에서 11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다.

KI 클라우드는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연구자가 원하는 컴퓨팅 환경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 슈퍼컴퓨터 사용자는 웹 사용자 환경을 통해 접속해 자신만의 가상서버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프로그래밍 도구를 이용해 프로그램 결과를 시각적으로 즉시 확인하면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향후 KISTI는 CPU 서버 중심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달 말부터 슈퍼컴퓨터 5호기의 GPU 서버를 중심으로 하는 ‘뉴런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 KI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KI 클라우스 서비스 개시는 슈퍼컴퓨터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KI 클라우드 서비스 접속 화면.[KISTI 제공]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