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천연 감물염색으로 만든 마스크 쓰고, 코로나19 극복하세요”
뉴스종합| 2020-03-12 14:08
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 회원들이 천연 감물염색 마스크를 만들어 대구시와 김해시에 기부했다.

[헤럴드경제(김해)=윤정희 기자] 4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사)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이사장 임효선)는 전국 7개 지부를 통해 천연 감물염색으로 제조한 마스크 2000장과 의료진 속옷 1000벌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또한 12일 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 김해지부 회원들은 민들레로타리회원들과 함께 감물염색 마스크를 2200장 만들어 김해시청에 기부키도 했다고 밝혔다.

전국 4000여명 회원들이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온 이 단체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대구지역 시민들을 위해 이같은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게 됐다”면서 “아름답게 물이드는 천연 염색처럼 앞으로도 우리사회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일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 회원들이 천연 감물염색 마스크를 만들어 김해시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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