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명시, ‘사회적 거리두기’10대 전략 마련
뉴스종합| 2020-03-12 14:31

[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10대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10대 전략은 ▷마스크 착용·손 씻기 일상화 ▷외출·모임 자제 ▷택배 물품·배달음식 비대면 수령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국내외 출장·해외여행 자제 ▷도서관·영화관 등 시설 휴관·휴원이다. 또 ▷종교 행사와 집회 일시 중단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확대 ▷온라인 강의·커뮤니티 활용 ▷필수 업종·공공서비스 제외한 상업 활동 중단 등이다.

의사협회와 지자체 등이 제시한 7대 전략보다 3개 항목 늘어난 광명시의 10대 전략이다. 광명시는 이를 관계 기관과 기업, 각종 시설 등에 전달했다. 시 블로그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홍보매체와 리플릿 등을 활용해 10대 전략을 홍보, 시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광명시청 전경.

박승원 시장은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했다. 이 캠페인 하나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라는 구호를 정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동선 실시간 공개와 방역은 물론 전국 첫 전통시장 배달 앱 ‘놀장’ 서비스 등과 같은 얼어붙은 상권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립 도서관 4곳을 휴관했지만 시민편의를 위해 도서대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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