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인천시, ‘해삼 스마트양식’ 사업대상지 선정
뉴스종합| 2020-03-13 17:01
해삼양식〈사진제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해삼 스마트양식시설’ 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삼종자생산 및 중간 육성을 위한 해삼 스마트 양식시설 조성사업은 서해 5도서중 하나인 옹진군 연평도에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 자부담 8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국식 넓은 부지에서 대규모 인력에 의한 저밀도 해삼양식 방법에서 벗어나 좁은 공간에서 고밀도 스마트양식으로 해삼 양식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30년에는 약 1000t, 전국 생산량의 9%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종희 인천시 수산과장은 “열악한 양식 환경에서 벗어나 친환경 첨단시스템을 갖춘 해삼 스마트 양식시설 구축을 통해 양식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등 서해 5도지역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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