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노모잃은 이재명 “가족장으로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다”
뉴스종합| 2020-03-13 18:33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가 알립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어머니께서 만88세를 일기로 영면하셨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어머니를 기억하시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가족장으로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와 정무에 바쁘신 분들과 저를 사랑하시는 분들께서는 마음으로만 조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조화도 사양하고자 하오니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 지사는 “슬픔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경기도 공무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십시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대치의 행정력을 유지해주시기 바라며 비서실 통해 수시로 상황을 확인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경기도 공직자와 의료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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