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인천 계양구서 30대 남성 확진자 판정…인천 확진자 32명
뉴스종합| 2020-03-17 09:36
인천 계양구 거주 30대 남성 코로나 19 확진자 판정.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환자는 경남 창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최근 계양구 작전1동에 사는 A(32)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5일 경남 창원을 방문했고 지난 11일 발열과 오한, 설사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13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그러나 해열제 복용으로 정상 체온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는 받지 않았다.

지난 16일에는 계양구에 있는 한 의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를 추천하자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이곳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 씨 거주지 주변 등지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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