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서구, 임산부 전체 2500여명에게 마스크 7매씩 지원
뉴스종합| 2020-03-17 12:15
강서구청 전경.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임산부는 감염병 고위험군에 속하며, 코로나19 감염 시 태아 때문에 약을 쓰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소를 둔 임신부(출산부 제외) 전체 2500여명으로, 1인 당 KF94 마스크 7매씩(서울시 5매, 강서구 2매 지원)을 지급한다. 17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한다.

본인 또는 대리 수령인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는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신청을 하면 직접 집으로 가져다 준다.

구는 특히 임신부의 특성상 장시간 줄을 서기 힘든 점을 고려해 17일 동주민센터 방문 수령 시 오전에는 출생년도 홀수, 오후에는 짝수 내방을 권장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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