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시 “마스크 100만개 푼다”…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 공급
뉴스종합| 2020-03-17 12:43
수입덴탈마스크 100만개 전달식.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마스크 100만개를 확보해 사회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에 공급한다. 마스크 생산시설이 없는 울산은 이번 조치로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진자 감소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햇빛광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사회복지 시설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덴탈마스크 100만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확보한 마스크는 아동쉼터,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비롯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모두 1010개소에 약 60만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운송사업조합, 택시운송사업조합 등 대중교통 운송업체 4개소에 약 8만개, 울산노인요양병원 대구·경북 환자 유입에 따른 인센티브로 온산・온양 주민에게 약 15만개를 배부한다.

나머지 17만개는 추가 수요조사 후 코로나19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