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속보]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총 270명…추가 3명 모두 학생
뉴스종합| 2020-03-18 11:02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7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8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날 0시 기준 확진자는 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완치돼 퇴원한 수는 55명이며, 215명이 격리 중이다. 모두 4만973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459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발생원인을 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 82명, 동대문 교회·PC방 19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해외접촉 관련 27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9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대문구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구로 22명, 은평 18명, 관악 17명, 노원·송파·강서 각 15명, 양천·강남 각 14명, 영등포 13명, 종로 11명 순으로 1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로는 동대문구 세븐PC방에서 중학생 서모(14·남)군이 감염돼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영국에서 온 유학생으로 송파구 거주 김모(21·여)씨도 같은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미국에서 온 성남시 거주 노모(23·여)씨가 강서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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