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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지역 직능단체들 선행 릴레이
뉴스종합| 2020-03-18 11:41
전농2동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의 전파 억제를 위해 전농2동 주민센터에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기부했다.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지역 직능단체들의 선행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18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6일 전농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용범)가 전농2동 주민센터에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용범 전농2동 주민자치회 회장 및 관계자는 전농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최소정 전농2동장에게 투명 아크릴 가림막 8개를 전달했다.

전농2동 주민자치회가 기부한 투명 아크릴 가림막은 민원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것으로 동주민센터 직원과 민원인이 대화할 때 침방울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코로나19의 전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전농2동 주민자치회는 면 마스크 700여 장도 마련해 매출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빠른 시일 안에 배부할 예정이다.

최소정 전농2동장은 “전농2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림막을 기부해 준 전농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농2동 주민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지역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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