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는 지난 17일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앱인 ‘놀장’을 통해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배달서비스 시작과 함께 박승원 광명시장은 놀장을 통해 찐빵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첫날인 지난 17일 하루 동안 118건, 557개 품목의 주문이 있었다. 이 중 30, 40대 여성 주문이 가장 많았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에서 가장 먼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현재 타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가 많다. 전통시장 배달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돼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7일 광명전통시장 배달 앱인 놀장을 통해 찐빵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광명시 제공] |
광명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해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물건 가격에 상관없이 배달이 되지만 3만원 미만 경우는 3000원의 배달비가 있다. 3만원 이상은 배달비가 무료다. 주문한 물건은 2시간 이내 주문자에게 배달된다.
광명시는 ‘놀장’ 앱 운영 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쿠폰과 2000명에게 배달수수료 3000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전통시장 배달서비스가 소비자와 신뢰를 얻고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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