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러시아도 첫 코로나19 사망…지병 있던 79세 여성
뉴스종합| 2020-03-19 19:02
러시아의 구급 요원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러시아에서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스크바 동쪽 제2감염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79세 여성이 숨졌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 여성이 심한 지병이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 직접적 원인이 돼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147명이다. 수도 모스크바의 확진자 수는 88명(일부 통계는 87명)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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