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용인 수출초보기업 ‘해외 마케팅 멘토링’ 지원
뉴스종합| 2020-03-20 12:12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수출 초보기업 가운데 무역전문가로부터 마케팅 전략 등을 멘토링 받을 10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어 당장은 어렵더라도 추후 안정을 되찾은 뒤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하도록 사전 준비를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사업장이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수출금액이 500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지난해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멘티로 선정되면 수출‧통상 분야 경험이 풍부한 5명 멘토로부터 ▷해외마케팅 전략 ▷해외 바이어 발굴과 관리 ▷무역실무 ▷해외마케팅사업 안내‧멘티기업 현장 지원 등 도움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생활용품, 건축자재, IT,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별 생산품을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 미주, 중동 등으로 수출하도록 도와준다.

멘토에겐 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는데 시가 40만원, 멘티 기업이 10만원을 내야 한다. 멘토링을 받으려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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