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도서관, 23일부터 ‘북 드라이브스루’ 대출 서비스
뉴스종합| 2020-03-20 13:18

울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엽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도서관(관장 서정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차 안에서 도서 대출이 가능한 ‘북 드라이브 스루’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채택한 도서 대출 방식이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대출 신청에 들어가 울산도서관 임시 휴관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희망자는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되고, 모든 도서는 소독처리 후 제공된다. 대출 권수는 1인 3권 이내이다.

신청한 도서는 반드시 회원증을 지참해 신청 다음날 오후 2시~4시에 차량 탑승 상태에서 수령이 가능하며 이용 후에는 도서관 후문 앞 무인반납기로 반납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서 대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주문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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