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케아 동부산점, 대구 확진자 다녀가 폐쇄…역학조사중
뉴스종합| 2020-03-21 14:09

이케아 동부산점.[이케아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이케아 동부산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폐쇄 조치됐다.

21일 부산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기장군 이케아 동부산점이 폐쇄됐다.

보건당국은 최근 대구의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케아 동부산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폐쇄조치를 내렸다.

보건당국은 22일까지 이케아 동부산점을 철저히 소독할 예정이어서 폐쇄가 불가피하다.

이어 이 확진자 동선을 추적해 이케아 동부산점에서 접촉한 사람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학 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에 대해 자가 격리나 진단 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폐점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해오다가 이날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운영할 예정이었다.

이케아의 서울·경기권 외 첫 매장인 동부산점은 지난달 13일 개장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폐쇄는 이번이 처음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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