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부산 확진자 1명 추가…스페인 출장 다녀온 20대 남성
뉴스종합| 2020-03-22 14:21

부산에서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지만 해외와 타 지역 감염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의 한 약국앞에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은 선 시민들 모습.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계가 없음 [헤럴드DB]

[헤럴드경제] 스페인 출장을 다녀온 부산의 20대 남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A(26) 씨는 지난해 9월 스페인으로 출장을 갔다 이달 17일 국내에 들어왔다. A 씨는 입국 나흘 뒤인 21일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를 포함해 해외 입국자 중 부산서 확진된 사람은 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청 관계자는 "최근 2주내 유럽에서 입국한 시민은 보건소에 연락해 상담받도록 부탁한다"며 "2주간 자율격리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각 검사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유럽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와 자가격리를 시행한다.

부산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05명(신고 기준 질병관리본부 통계 108명)이다. 이날 2명(28·63번)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 수는 67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명,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39명(2명 위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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