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해외여행 후 코로나 확진 잇따라…서울 총 확진자 수 327명
뉴스종합| 2020-03-22 14:50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탑승객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들이 별도의 통도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연합]

[헤럴드경제] 서울에서 해외여행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2일 오후까지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최소 327명으로 늘었다.

강서구 우장산동에 사는 20대 여성(강서구 19번 환자)은 1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 업무상 출장으로 체류하다가 이달 20일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환자는 귀국 후 목 가려움과 미미한 기침 등 증상이 있어 21일에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도봉구 방학1동에 사는 22세 남자 대학생은 22일 오전에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친구와 함께 스페인 여행을 다녀와서 17일 귀국했다. 동행했던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21일 오후에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태릉생활치료센터로 옮겨 치료받도록 하고 가족도 자가격리시킨 후 검사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에서는 20세 남자가 2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검사를 받은 후, 21일 오후 인천검역소에서 서대문보건소로 이 환자의 양성 판정 결과가 통보됐다.

이 환자 3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나온 질병관리본부 집계와 오전 10시 기준으로 된 서울시 집계 324명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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