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하남브랜드택시, 택시호출료 4월 1일부터 무료화
뉴스종합| 2020-03-23 10:14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브랜드택시인 하남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박영철)과 신장택시(대표 이영준)가 오는 4월 1일부터 택시호출료를 무료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택시호출 이용요금은 건당 1000원이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택시이용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자 5월부터 브랜드택시 지원사업을 통해 택시호출료 무료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택시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시행을 앞당긴 것이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택시사업자들의 이와 같은 행보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개인택시조합은 지난 20일 하남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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