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안성시, 지역아동센터 휴원 연장
뉴스종합| 2020-03-23 13:07

[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아동보호를 위해 13개소 지역아동센터 휴원기간을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인접 지역인 용인, 천안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들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휴원 연장에도 불구하고 지역아동센터 시설종사자는 정상근무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가정 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미 등원 아동들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지드림카드 등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청 전경.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해 센터 이용아동과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시설소독과 손 세정제 비치 등 예방수칙, 행동요령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330여명 아동이 이용했으나 최근 가정돌봄 증가로 100여명 아동들이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련문의사항은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아동청소년팀으로 하면 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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