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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1% 해외유입…25일 검역서 34명 확인
뉴스종합| 2020-03-25 11:43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지난 2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정도가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연합]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가 34건으로, 이중 내국인이 28명이고 외국인이 6명"이라며 "지역 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는 총 17건이고, 이중 내국인이 15명, 2명이 외국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227건이고, 이중 내국인은 206명으로 91% 수준"이라며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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