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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랜드 주차난 해결"…카카오, '카카오T주차' 서비스
뉴스종합| 2020-03-26 10:29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애버랜드를 이용할 때면 주차공간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이제는 '카카오T주차'로 그런 고민이 말끔히 해소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애버랜드에 스마트주차 시스템 '카카오T주차'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4월 중 시스템을 먼저 도입한 후 서비스 오픈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T주차'는 T 앱에서 주차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다.

'카카오T주차'를 이용하는 에버랜드 방문객들은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 확인 ▷주차장 길안내 ▷자동 입출차까지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가장 가까운 인근 주차장까지의 경로도 추가로 안내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T주차'에서 사전 예약하면 주차장 만차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발레파킹은 '카카오T주차' 운영 요원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보다 획기적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카카오T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한다. 주차장 설비 운영부터 현장 인력 배치까지 통합 관리한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혼잡도 예측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에버랜드 방문객들의 주차 시간을 단축하고,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셔틀 등 카카오 T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와 접목하고, 에버랜드 앱과 카카오 T 앱을 연동하는 등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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