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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초(超)시대’ 열 AI 인재 찾는다…AI펠로우십 2기 모집
뉴스종합| 2020-03-27 09:00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SK텔레콤이 ‘초(超)시대’를 함께 열 인공지능(AI) 예비 전문가들을 찾는다.

SKT는 전국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AI, 5G등 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AI 펠로우십(Fellowship)’ 2기를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AI 펠로우십은 SKT가 AI 전문가들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진행해,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았다.

AI 펠로우십은 실제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해볼 수 있어 관련 분야 학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SKT에서 제공하는 API와 소스코드를 활용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ICT 주요 분야의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업계 전문가와 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담당 멘토로 배정돼 매달 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다. 과제 수행 비용은 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학부 3학년부터 석사 3학기 학생까지 휴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3일 까지다.

선발 과정은 공정성과 역량만을 두고 평가하기 위해 학교와 전공 정보는 블라인드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AI,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 이끌기 위한 우수인재를 조기에 양성함과 동시에 함께 초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상을 함께 바꾸고 싶은 예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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