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정부, 주말 야외활동 자제 당부…“나간다면 2m 거리 유지”
뉴스종합| 2020-03-27 14:35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방역당국이 주말을 앞두고 국민들이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하고,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하더라도 2m 정도의 충분한 거리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연합]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야외 활동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밀집된 상황이 불가피하게 있을 수 있다"며 "가급적이면 집에서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반장은 "개인적인 산책 등을 포함해 야외에 전혀 나가지 말라고 강하게 말할 수는 없다"면서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한다면 2m 이상 충분하게 거리를 두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나 행사장 같은 곳은 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주말이고 계절도 봄이어서 집에 계시는 분들이 상당히 갑갑하겠지만, 조금만 더 인내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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