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4·15 인천 총선 내 공약은]맹성규 의원, 시민과 함께 만든 3호 공약 ‘함께 희망 남동’ 발표
뉴스종합| 2020-03-27 20:34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총선 예비후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은 27일 4·15 총선 3호 공약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모아 공약으로 구체화한 ‘함께 희망 남동’을 발표했다.

맹 의원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시민 공약 제안은 27일까지 10일 동안 정책제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SNS 등을 통해 모두 103 건이 접수됐으며 공약의 타당성과 이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맹 의원은 이번 ‘함께 희망 남동’ 공약을 통해 남동구 공공자전거 사업 확대와 반려동물 친화공원 조성,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남동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함께 희망 남동’의 주요 공약은 ▷남동구 공공자전거 사업 확대 및 자전거 도로 개선 ▷반려동물 친화공원 조성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남동구 관내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 ▷체육시설 부족 지역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인천 청년수당 사업 확대 ▷남동구 관내 공원 가로등 정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임산부 수당 등 지원 확대 등 8가지다.

이 중 남동구 공공자전거 사업 확대 및 자전거 도로 개선 공약은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근거리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과거 소래습지공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했던 공공자전거 사업을 관내 전체로 재추진하고 소래포구에서 남동구청으로 가는 자전거도로 등 파손이 심하거나 길이 끊긴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는 공약이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남동구를 이동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제안도 반영했다.

맹 의원은 “이번 공모 제안은 시민들께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바라는 개선 사항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희망 가득한 남동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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