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자로 임명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개방형 직위인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56·사진)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30일자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보건복지연구부 연구위원,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냈다. 서울특별시 제4기 성평등위원회 노동돌봄분과 위원(장),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 등의 활동을 하면서 여성, 돌봄, 보육 등의 정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앞으로 성평등임금공시제, 젠더 이슈 대응, 보육과 초등돌봄 문제, 일가족양립지원, 포용적 다문화사회 기반마련 등 여성과 가족복지를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송다영 신임 실장은 “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정부, 서울시에서 다수의 자문활동,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3월 30일부터 2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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