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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청렴동아리,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
뉴스종합| 2020-03-28 15:09
구례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27일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를 방문, 코로나 예방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구례서 제공]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전남 구례경찰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마스크와 생활용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례경찰서 청렴동아리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창궐로 입마개 품귀현상이 빚어져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고 정보에서 소외된 노인 등 소외계층 30여가구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입마개 150개(장)을 나눠주고 외출자제 등을 당부했다.

구례경찰 청렴동아리 회원은 26명이 가입돼 있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동아리기금으로 마스크를 마련했다고 한다.

강은석 구례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일반인들보다 훨씬 크다”며 “어려운 시기에 주민의 참여와 협력,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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