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 코로나19 피해 농어업인 농어촌진흥기금 긴급 지원
뉴스종합| 2020-03-30 08:05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어업인들을 위해 750억원을 농어촌진흥기금으로 융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안정 자금 100억원을 개인 2000만원, 농어업법인 5000만원까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해 주고 올해 이자를 감면한다.

이미 사업별 지원을 결정한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650억원도 시급성을 판단한 뒤 코로나19 피해 농어업인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미리 지원한 농어촌진흥기금 1001억원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하고 올해 이자를 모두 깎아준다.

도는 시·군, 농협, 수협 등과 함께 1993년부터 출연금, 운영 수익 등으로 농어촌진흥기금을 만들었다.

현재 2321억원을 모았으며 연 1%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어촌진흥기금 긴급 지원과 상환기한 연장, 이자 감면이 어려운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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