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손건재 포스코ICT 대표〈사진〉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위기를 ‘초격차’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ICT는 30일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손건재 사장이 대표이사로 연임됐다.

손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라 경기위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초격차의 성과로 가치있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차별화된 EIC(전기계장컴퓨터)와 IT기술로 철강, 신소재 등 그룹 핵심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희대 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전무)이 사내이사로, 정창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포스코ICT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주총장에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주들이 비대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