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평택시에 등록된 장애인 2만4300명이다. 1인당 2매씩 주소지로 우편 배송된다.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에 들어가며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 불편함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8~29일 주말 마스크 배부를 위해 작업 중인 평택시 공무원들. [평택시 제공]

정장선 시장은 “수급 상황을 검토해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더 많은 양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마스크 공급이 어려워지자 3월초부터 임신부, 70세이상 노인, 보건소 등록 암환자·희귀난치성질환자·신장투석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편과 인편을 통해 계속해서 마스크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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