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국어 강의도 온라인으로’…세종학당, 4월1일부터 운영
라이프| 2020-03-31 09:07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어 수업이 중단된 세종학당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강의를 시작한다.

‘온라인 세종학당’은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세종학당 방문이 어려운 한국어 학습자 누구나 접속해 한국어를 배우는 게 가능하다.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 앱 등 2종으로, 화상강의, 녹화강의 등 현지여건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세종학당은 ‘온라인 세종학당’에 반을 개설하고, 기존 수업과 같이 수강생 출석부터 질의응답, 수료관리를 하게 된다. 각 세종학당 온라인 교육 현황 및 세부 일정은 ‘온라인 세종학당’과 학당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세종학당’에는 기존 세종학당 학습자 외에도, 전세계 한류팬 등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 초급’ 강의도 들어있다.

‘한국어 초급강의’는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제작되어 초급 학습자도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수강신청은 4월1일부터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할 수 있다.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코로나 사태에도 공백 없이 한국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강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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