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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노이즈캔슬링 탑재된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 출시
뉴스종합| 2020-03-31 09:11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MOMENTUM True Wireless) 2세대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이다. 이전 모델을 기반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새롭게 장착됐다. 배터리의 성능도 향상돼 최대 28시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독일에서 제조된 7㎜ 고감도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깊은 저음과 자연스러운 중음, 선명하고 섬세한 고음까지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새롭게 적용된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원음의 음질은 그대로 유지한 채 전 음역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고해상도 사운드를 왜곡 없이 제공한다.

아울러 마이크의 경우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이 적용됐다. 2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소음은 줄이고 음성은 선명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외부의 소리를 들려주는 ‘트렌스페어런트 히어링’ 기능을 탑재해 이어버드를 벗지 않고도 타인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프랭크 포빼(Frank Foppe) 젠하이저의 프로덕트 매니저는 “2세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오디오 애호가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음질의 기준을 완전히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젠하이저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네이버 쇼핑에 입점된 젠하이저코리아 스토어에서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기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독일의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의 만년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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