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코로나 19 감염으로 사망
뉴스종합| 2020-03-31 11:27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가이자 일본의 국민 개그맨인 시무라 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현지 매체는 30일 시무라 씨는 계속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29일 밤 11시 10분께 별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도쿄 출생인 시무라 씨는 인기 코미디 밴드 ‘더 드리프터스’의 멤버로, 일본의 전설적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8시다! 전원집합’에 출연 후 일본 코미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최근까지도 연극과 영화, 방송 등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했다. 일본에서 그와 같은 유명인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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