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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현대百 천호점에 도심형 매장 개설
뉴스종합| 2020-03-31 13:06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다음달 30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첫 도심형 매장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를 연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9층에 506㎡ 규모로 자리잡게 된다.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지식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홈퍼니싱 컨설턴트들이 침실과 거실, 주방 등의 공간에 대해 조언하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곳에 침실, 유아방 등 5개의 공간을 마련하고,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상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전예약한 고객들은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주문까지 일괄 해결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천호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심형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첫 번째 도심형 접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와 함께 전문적인 플래닝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집을 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가 속한 잉카 그룹은 올해 8월까지 전 세계에서 50개 이상의 도심형 접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기존 이케아 매장과 유사한 ‘이케아 소형 매장(IKEA Small Store)’부터 지역 맞춤형 제품군에 집중하는 ‘이케아 숍(IKEA Shop)’ 등 다양한 형태를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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