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2차 감염자 2명 추가 발생
뉴스종합| 2020-03-31 14:23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구로구청은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자 지난 27일 교회를 일단 폐쇄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모두 34명으로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만민중앙교회 관계자, 신도와 접촉한 2차 감염 사례자다.

33번 확진자(55세, 여성)는 구로1동에 거주하며,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금천구 확진자의 콜센터 동료다. 34번 확진자(53세, 여성)는 구로4동에 거주하며, 지난 28일 확진 판정 받은 구로구 29번째 확진자(47세, 여성)의 접촉자다. 29번째 확진자는 만민중앙교회 관계자로 구로구가 지난 29일 이 교회 마당에 설치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구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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