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신동헌 광주시장 “시민 안전과 생명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뉴스종합| 2020-04-01 08:21

[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소비진작을 위해 ‘광주형 재난기본소득’ 5만원씩을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한다.

시는 관내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들에게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키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 함께 광주시민들은 1인당 15만원씩을 받게 된다.

광주시가 시민 38만여명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소요되는 예산은 190여억원. 재난관리기금 60여억원과 시 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130여억원 등 전액 시비로 편성했다.

광주형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 등 다양한 형태로 지급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급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한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형 재난기본소득’은 내수경기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생을 회복하는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지원체계를 끊임없이 불굴하며 시민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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