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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당 해체”…이런 靑청원 15일까지 비공개된다
뉴스종합| 2020-04-01 16:05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청와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15일까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시글은 비공개 처리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답변 대기 중인 청원 중 선거·정치 관련 청원 답변도 답변기일을 연기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2~15일 국민청원 운영정책을 일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게시글 등이 비공개 처리 대상이다. 예를 들어 ‘OOO당, *** 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해 주세요’ ‘OOO당 *** 후보 자질 불량, 전과자’ ‘OOO당 해체해 주세요’ 등의 게시글은 15일까지 볼 수 없게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답변 대기 중인 청원 중 선거·정치 관련 청원 답변은 답변기일을 연기한다”며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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