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B손해보험, 업계최초로 ‘공유주방’ 보험 출시
뉴스종합| 2020-04-02 17:00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KB손해보험은 2일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인 ㈜위대한상사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의 출시로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한 공유주방 사업자는 해당 공유주방 운영과 관련하여 제 3자에게 배상책임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에 대한 안정적인 보장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특정 시간대에만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업 창업자에 대한 위험보장 방안이다.

예를 들어 호프집을 공유하여 점심 시간 동안 식당으로 운영하는 형태의 공유주방 사업 도중 공유주방 운영자의 과실로 손님이 다친 경우 그 배상책임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KB금융지주와 위대한상사는 지난 2019년 6월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KB손해보험은 공유주방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하여 외식 부문 창업자 지원에 앞장선다.​

남상준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전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산업이 더욱 어려워진 시점에서 외식부문 창업자 지원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과 KB금융그룹은 각종 인프라 지원 및 맟춤형 상품 출시 등 스타트업 업체와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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