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총리 "온라인개학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뉴스종합| 2020-04-02 18:20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인천시 서구 인천초은고등학교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한 원격교육 참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인천에 위치한 원격교육 시범학교를 찾아 9일부터 예정된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전폭전 지원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초은고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온라인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온라인 개학을 계기로 원격교육을 발전시켜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개학이 처음 실시되는 것이어서 초기에는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교육이 가보지 않은 길인만큼 의미 있는 첫 도전"임을 분명히 했다.

인프라 구축 등 온라인 개학에 필요한 사항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디지털 역량 차이로 인한 학습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기기 준비, 인터넷 등 웹 접근성 제고, 학교 IT(정보기술) 인프라 구축 등을 점검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초은고 학생들과 화상 대화를 진행하며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잘 적응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귀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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