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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협력사와 실시간 공사정보 모바일 시스템으로 공유
부동산| 2020-04-06 08:25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국내외 협력사와 모든 공사정보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포스원(POSONE)’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들은 계약과 공사일정, 안전을 비롯한 공사 관련 모든 정보를 포스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가 공사현장에서 실시간 공사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도 포스원을 통해 이뤄진다. 안전관리자가 작업시작 전과 작업 중에 점검해야 할 위험항목들을 포스원에서 지정하면, 근로자가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작업이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 AT센터’ 현장에 시범 적용된 바 있으며, 실시간 협업 개선과 수작업 감소 등의 효율성이 입증돼 올해부터는 국내외 모든 현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협력사엔 영문으로 제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R&D센터 관계자는 “포스원은 공사관리시스템의 주요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모바일로 표준화된 소통채널을 지원함으로써 회사와 협력사간 업무 시너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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