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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1만4330곳 확정…선거공보 발송 완료
뉴스종합| 2020-04-06 11:42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4·15 총선 지역구 투표용지 인쇄가 6일 시작된 가운데 서울 중구 시온정판인쇄사에서 비례 투표용지인쇄 및 중랑구 선관위 지역구 투표용지 인쇄를 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1만4330곳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1만4330곳 중 1만4201곳(99.1%)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정 등의 사유로 일부 투표소는 부득이하게 변경했다.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와 위치가 다를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투표소 위치는 이날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 가능하다.

선관위는 또,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10만52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해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25만 41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중앙선관위는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등록한 35개 정당 중 일부지역에만 선거공보를 제출한 8개 정당을 포함해 20개 정당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있다.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정책공약알리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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