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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중기·벤처에 클라우드 무상 지원
뉴스종합| 2020-04-07 09:03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SK C&C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중기·벤처와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무상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SK C&C는 경기도 내 중기·벤처·스타트업 각 기업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3600만원까지 무상 제공한다. 기업 당 지원 규모는 지난해까지 1200만원에서 올해 3배로 늘어났다. 지원 사업의 연간 총 한도는 19억원이다.

지원 기간은 이용일로부터 1년이다. 종료 시점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연장 심사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인력이 없더라도 SK C&C와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의 도움을 받으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게 연간 60명 규모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 혹은 기업부설연구소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업력 3년 이내의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최근 창업한 기업들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밖에 SK C&C는 지원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아키텍처·서비스 구성 관련 사전 상담도 지원한다.

김완종 SK C&C 클라우드부문장은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기업별 지원 한도를 크게 늘린 만큼 경기도내 중기·벤처·스타트업들의 보다 과감한 디지털 혁신 활동이 가능해 질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SK C&C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에는 게임·제조·IT·교육 등의 업종에서 60여개 중기·벤처·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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